가빈아!

보통 웃고 있는 얼굴을 그리는데 넌 놀란 표정으로 입을 쩍 벌린 얼굴을 그려서 창의적이야.

아이디어도 좋고 너의 특징을 잘 표현한 것 같아.  류가빈 짱!!!

ㅠㅜ 다른 친구들의 작품을 보고 나니 제 작품이 너무 끔찍하고 못 그린 것처럼 보이네요...ㅎㅎ

어쩔 수 없죠....

그래도 저는 이 작품을 탄생시키기 위해 수많은 시간과 수많은 날들을 보냈습니다.

그린 부분을 다 지우고, 고치고, 고치고 또 고치고!!!

하지만 사실 이런 저에게 이 그림이 이 사이트에 올라오게 한 이유는 특이한 표정 때문이 아닐까...생각이 드네요..

못 그리긴 못 그렸어도 사실 이것은 제가 평생 그린 그림 중 가장 잘 그림이에요!! (ㅋㅋ)

그래서..저는 이 그림을 보면서 한숨을 쉬기도 하고 웃음을 지어 보기도 합니다.

또, 못 그리기는 했다만 이 그림은 정말로....꽤.....어느 정도는...저와 닮은 면이 많은 것 같아요..

이렇게 되다 보면 cafe24 에 올라온 수많은 명화들 중에 제 그림에 댓글이 단 한 개 도 안 달릴 수 있지만....

저는 이것만으로도 행복하네요 ㅋㅋ

그래서, 일단 이 그림 한 점을 제가 조금 깊이있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1. 외적

-표정: 놀란 표정 (사연: 저는 이 학교에 다니게 되면서 총 360원을 주웠습니다. 길거리에서 주운 돈 치고는, 그것도 조금씩 조금씩 줍는 돈인데 매일 10원, 50원, 100원씩이 학교 운동장이나 동산 위에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 그림은 미술시간 전에 복도에서 또 10원짜리를 발견하였을 때 찾은 놀라움과 기쁨을 표현하였습니다.)

-눈: 위아래로 커짐

-눈알: 검정빛, 짙어짐

-목: 얼굴 두께 4분의 3정도

-머리카락: 길게

-입: 상하좌우로 20% 크게, 크게 벌림

-코: 밝게, 더 길어지게

-턱: 2겹으로 길어짐 (입을 벌려서)

-귀: 중간에 오돌토돌한 뼈가 있음

-배경: 마음 심리상태 표현

2. 내적

-성격을 표현, 밝은 성격

-작은 것에도 기쁨을 느끼는 내적 힘

아쉬운 점이라면..많지만 2개만 말하자면요..

우선 배경이 너무 지저분한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이 그림을 그리고 알았지만 그 때는 이미 고칠 수 없는 상태였지요 ㅠㅜ

그리고, 교복이 너무 흐리고 마음에 안 드네요..

추가적으로 명암도 별로이지만 교복이나 배경보다는 더 잘 한 것 같네요..ㅎㅎ

힘들게 그린 특이한 그림!! 많이 봐주세요~~댓글도 많이..ㅋㅋ

10311 신나래입니다. 이 작품을 딱 봤을때, 인물의 표정에 정말 놀라지 않았나 싶습니다.^^ 못 그려서 놀란 것이 아니라, 뭐라 해야될까요?? 음...표정이 너무 리얼리티하다고 해야하나요?ㅎㅎ 너무나도 현실감이 뛰어나서 또하나의 인상을 남겨준 작품인 것 같습니다. 또한, 맨 처음 이 작품을 봤을 때,  배경으로 보아 복잡한 심경을 표현한 것일 거야 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린이의 댓글에는 -성격을 표현, 밝은 성격

-작은 것에도 기쁨을 느끼는 내적 힘이라고 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의외다(?)라고 생각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제 생각엔 배경은 좋은 것 같습니다. 배경이 어지러워도 인물과 구분을 두어서 밝은 느낌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저의 개인 적인 아쉬운 점은 입이....조금 지우다가 실수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입이 얼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만, 그래도 입을 지우개로 문지른 것처럼 나타낸 것이 , 고읜지 실순지 잘 모르겠지만 실수라고 보는 저는 입에 사용된 실수가 좀 눈에 띄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정말 배경을 잘 표현한것 같아서 역시 좋은 작품 같습니다.

처음에 작품을 봤을때는 놀라기도 했고 신기했던 것 같아요! 저는 자화상이라고 해서 얼굴 그대로 그리는 것만 생각했지 표정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해봐서 그랬던 것 같아요;; 아무튼 표정이 참 창의적인 것 같아요. 배경이 서로 막 뒤엉켜 있는 선이라서 처음에는 힘든 중학교 생활 때문에 복잡한 심정을 표현한 것이고 표정은  멘탈붕괴(?) 상태를 표현한 것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작은 것에도 기쁨을 느끼는 긍정적인 성격을 나타내는 것이였군요.. 배경이 되는 사건도 너무 재미있고 창의적인 것 같아요. 까만 눈동자도 뚜렷하고 크게 표현되어서 놀란 표정이 더욱 잘 나타나면서도 얼굴 전체의 모양도 부자연스럽지 않은 것 같아요. 창의성으로 보나 그림 솜씨로 보나 아무튼 훌륭한 작품입니다^^

류가빈 짱!! 그리고 그림도 잘 그렸어^^

10108 사민아입니다.

이 작품을 처음 보았을 때, 다른 작품들보다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다른 작품들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웃고 있거나 사실대로 묘사하려고 했으나, 가빈이의 작품은 표정을 중점적으로 그려 매우 인상깊습니다. 구불구불한 선을 사용한 배경은 정말 창의적인 것 같습니다. 놀란 표정을 바로 알 수 있는 까맣고 동그랗고 큰 눈동자를 아주 잘 묘사한 것 같습니다.  작품이 정말 재미있고 개성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생이 참 많이 고민하고 노력해서 그린 작품 같습니다. 그만큼 결과도 훌륭하게 나온 것 같아요! 저는 새로운 학교에 대한 적응 면에서 놀란 것을 표현한 줄 알았는데, 작은 것에도 기쁨을 느끼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고 해서 의외라고 생각했지만, 작품자의 의도에 따라 그렇게 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기쁨을 느끼는 모습을 나타낸 것을 알 수 있도록 배경을 조금 다르게 하거나, 표정을 밝게 하면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정말 멋지고 개성있는 작품이며 제 친구 류가빈을 잘 표현한 작품입니다.^^

10122김보근입니다.   

이 작품을 처음 보았을 때, 어디선가 보았던 뭉크의 절규라는 작품이 떠오를 정도로 인상적인 그림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은  자화상을 그릴 때, 인물의 특징이나 생김새를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류가빈의 작품은 생김새보다는 얼굴의 표정이 생생하게 드러나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게다가 단순히 놀랐을 때의 표정이 아니라 돈을 주었을 때의 흥분된 기분을 표현했다는  사연이 무척이나 재미있습니다.

10132 정원재입니다.

이 작품은 보통 자화상과 달리 사람의 표정이 매우 독창적이며, 이 표정을 보고 그림을 그린 이가 표현하려고 하였던 것이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또 놀란 표정을 연필로 부드럽게 표현하여 너무 날카롭거나 무섭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작품을 딱 보았을 때 놀란 표정이 무서운 것을 보아서라기보다는 뭔가 좋은 것 또는 재밌는 것을 보아서 놀란 것 같았는데, 실제로 소개문을 읽어 보니 돈을 주우셨네요^^ 마지막으로 배경을 구줄구줄하다고 하셨는데 저는 오히려 그것이 '이 돈을 가질까, 말까?' 하는 복잡한 생각을 표현하는 것 같아 더 생동감 있게 느껴졌습니다. 하여튼 이 작품은 매우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연필을 사용한 부드러운 기법어 섞인 명작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10127 윤선제라능

이 작품은 다른 작품과는달리 표정이 생생히 살아있고,매우 독창적인것 같습니다

이 작품을 볼때마다 무었을 보고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저는 10111 염금서입니다~~~^^

음.. 먼저 모두가 공감하겠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이 인물이 표정입니다. 이 작품을 처음 봤을 때는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거울에 비친 모습을 그대로 그린 다른 작품과 달리, 이 그림은 놀란 모습을 그렸습니다. 제가 생각하지도 못한 표정에 관해 변화를 주어 그리는 것을 보고 가빈이는 참 창의적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놀란 모습을 그린 이유까지 아니까 더 재미있고, 저도 학교에서 엄청나게 많은 돈을 주운 경험이 있어 공감도 많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크게 벌린 입에 약간의 기쁨이 맴돌아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또한, 배경도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구불구불한 선 모양인데, 그것을 보니까 많은 것을 연상할 수 있었습니다. 뭔가 마음이 복잡하거나, 갈등을 하고 있거나, 일이 잘 안 풀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경에 관해서 별다른 설명도 써져 있지 않아 다양한 것을 상상할 수 있어서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별로 지저분해 보이지도 않고 오히려 인물을 더 강조해 주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작품은 세밀할 뿐만 아니라 인물의 감정을 잘 묘사하고 창의적인 훌륭한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10102 김지윤입니다.

이 작품을 처음 봤을 때 역시 표정이 인상깊었습니다. 실제 친구하고 많이 닮았고, 표정과 배경 등을 재미있게 표현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웃는 표정이 아니라 놀란 표정입니다. 눈은 커지고, 입은 상하좌우로 벌어졌습니다. 그래서 표정이 더욱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특히 '류가빈' 님이 동전을 주워서 놀란 마음과 기쁨을 표현했다는 사연이 재미있었고,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눈이 아래로 향해 있어서 '류가빈' 님이 실제로 바닥에 떨어진 동전을 발견하고 놀라면서 그것을 향해 뛰어가는 모습이 선명하게 그려집니다.

뒤엉켜 있는 선으로 이루어져 있는 배경도 '류가빈' 님의 마음을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동전을 보고 '주울까, 말까' 고민하는 생각이 담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배경하고 얼굴하고 약간 띄웠는데, 그 부분이 약간 어색해서 아쉽습니다.

역시 교복 부분이 약간 아쉽습니다. 그리고 턱이 2겹으로 겹쳐지게 그렸다고 하셨는데, 저한테는 겹쳐진 것이 아니라 핏줄로 보입니다. 배경까지 3부분을 고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은 '류가빈' 님의 특징을 아주~ 잘 표현한 그림입니다.

10126 박원철 입니다

먼저, 다른 그림들과는 다르게 창의적으로 표정을 표현해 보는 이에게 더욱 인상깊게 하였습니다. 또한, 명함도 그 상황에 맞게 잘 드러가게 되었고, 특히 배경을 잘 표현한것 같았습니다.

학교에서 같은반 친구 류가빈이 어떤 친구인지 잘 보여주는 그림인것 같습니다

10118 정다경입니다.

가빈이는 그림을 참 깔끔하게 그린 것 같습니다.

배경과 표정이 서로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다 웃고 있는 표정이던데, 가빈이는 좀 다르게 하여서 창의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0112 오해림입니다.

가빈이는 그림을 매우 실감나게 잘 그린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림을 딱 보았을 때 굳이 그린 사람 이름을 보지 않아도 '아, 이건 가빈이구나' 라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림에서 보여지는 가빈이의 표정이 매우 실감나고 독창적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작품을 보면 대부분 그냥 웃거나 무표정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빈이는 놀라서 입이 쩍(?) 벌어지고 눈이 동그래진 모습을 그렸습니다. 그 모습이 눈에 띄었고, 그림의 느낌을 조금 더 살려준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가빈이만의 특징이 잘 드러난 아주 잘 그린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