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참 잘 그린 작품인 것 같습니다. 일단, 명암이 잘 된것 같고 뒤의 배경인 인상적입니다.
또한, 눈 부분이 실제 친구와 매우 비슷한 것 같습니다..^^
눈동자 속에는 깊은 부분이 '겉으로 보기에는 착한데 실제로는 미스테리하면서도 특이한 점들이 있는...^^' 모습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살짝 웃고 있는 입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죄송하게도 단 한 가지 부족한 점이 있다면..음....실제와 얼굴이 조금 다른 것 같다는 것입니다..머리카락을 좀 더 curly하게 하고 얼굴이 더 길쭉한 하트 모양이었다면 좋았을 것 같지만 그래도 너무 멋있고 독창적인 작품입니다. 전에 얼굴이 하트를 닮았다고 말을 했었는데, 그 특징도 잘 살렸고요..
마지막으로!! 화가인 '김지윤' 님께서 가장 좋아하는 단어가 '사랑(love)' 이라고 들었는데, 얼굴에서 그 점이 잘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 대한 '사랑' 과 '사랑' 에 대한 마음이 잘 드러나는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10102 김지윤입니다.
이 그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자면,
인물의 표정에는 딱히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얼굴 전체적으로 보면 무표정이고, 자세히 보면 입이 살짝 웃고 있습니다. 눈은 약간 크게 그렸고, 이목구비를 뚜렷하게 하기 위해서 연필로 진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왼쪽 윗부분에서 빛이 들어오는 것처럼 표현하기 위해서 전체적으로 오른쪽 부분에 명암을 주었습니다. 인물은 교복을 입고 있습니다. 배경은 밤의 도시 풍경을 그렸습니다. 높은 빌딩 위에 눈이 내리는 풍경을 바라보는 인물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아쉬운 점 몇개를 말하자면.....
일단 명암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왼쪽 윗부분에서 빛이 들어오는 것처럼 표현하려고 했는데, 코와 귀 옆을 어둡게 하려다 보니까 얼굴에 전체적이로 명암이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만약 실제로 빛을 비추어 거울을 보면서 그렸다면 명암이 더 잘 드러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저는 배경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명암을 넣다가 배경에 번져서 연필이 묻었었는데, 저는 그 점을 이용하여 위에 지우개로 배경 부분을 그렸습니다. 어떻게 인물의 외적/내적 특징을 잘 드러나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이렇게 했는데, 지금 보니까 주제하고 연관성이 없는것 같습니다. 많이 아쉽네요....
다음번 그림을 그릴 때는 더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10311 신나래입니다. 이 작품을 보니, 배경과 인물의 조합이 정말 굉장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물의 부족한 점을 배경과 배경에 사용한 여러가지 효과를 통해 메꿀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잘한 것 같습니다. 또한, 자신의 모습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자화상을 최대한 현실적으로 표현하여 감상하는 이들이 현실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또 하나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에는 아쉬운 점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필요한 부분에 명암을 확실히 넣어 준 것은 정말 큰 장점도 될 수 있지만, 오히려 얼굴 전면에 사용된 명암은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얼굴은 딱 보았을 때 명암이라는 것이 잘 티가 안나지 안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론 이런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그래도 잘한 점이 훨씬 많기 때문에 정말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