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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7 10:20:46 (*.6.113.220)
사람들의 얼굴이 매우 독창적이면서도 깔끔하게 표현이 된 것 같습니다.
검은색과 흰색을 많이 사용해서 약간 어두운 느낌이 납니다.
주로 시계를 사용해서 표현한 것 같은데, 우리의 미래 사회가
저렇게 되면 무서울 것도 같습니다.
매우 뛰어난 작품인 것 같습니다.
물을 많이 섞어 쓴 탓인지 색칠이 고르게 되지않고 종이도 운 티가 나는 것이 아쉽지만 두 여자의 얼굴과 그 뒤 나무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정확히 의도가 무엇인지 알 순 없지만 미래의 우리 삶의 모습이 두 여자처럼 무섭게 변해버릴까봐 두려운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두 여자를 로봇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눈도 코도 입도 없고 시계가 로봇속에 있는 태엽같은 것을 연상시키기 때문입니다. 또한 점 찍은 것도 나사를 밖는 구멍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색칠표현 등이 아쉬웠지만 미래 우리사회의 모습을 잘 나타낸 그림이라고 생각합니다.